🔥보일러 멈춤! 귀뚜라미 기름보일러 에러코드 95, 전문가 없이 초간단 해결 비법 대

🔥보일러 멈춤! 귀뚜라미 기름보일러 에러코드 95, 전문가 없이 초간단 해결 비법 대

공개!

목차

1. 귀뚜라미 기름보일러 에러코드 95는 무엇인가요?
2. 에러코드 95 발생 시 점검해야 할 핵심 3가지
   • 2.1. 기름(등유) 잔량 및 급유 상태 확인
   • 2.2. 오일필터(연료필터) 막힘 여부 점검 및 청소/교체
   • 2.3. 보일러 본체 및 연소부 초기화 및 재가동 시도
3. 자가 점검 후에도 해결되지 않을 때: 전문가 호출 시점
4. 에러코드 95 예방을 위한 일상적인 관리 팁

---

1. 귀뚜라미 기름보일러 에러코드 95는 무엇인가요?

귀뚜라미 기름보일러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겨울철 가장 당황스럽게 마주칠 수 있는 문제 중 하나가 바로 에러코드 95입니다. 이 에러코드는 보일러가 정상적으로 작동을 시작하려고 할 때, '착화(點火) 실패' 또는 '연소 불량'이 발생했음을 사용자에게 알리는 신호입니다. 쉽게 말해, 기름을 태워서 열을 만들어야 하는데, 불이 붙지 않거나 불이 붙더라도 유지되지 못하고 꺼지는 상황이 반복될 때 나타납니다.

보일러는 작동을 위해 기름 펌프를 통해 연료를 끌어올리고, 점화 장치로 불꽃을 튀겨서 기름을 태웁니다. 이 과정 중 연료 공급에 문제가 있거나(가장 흔한 원인), 점화에 필요한 부품이 손상되었거나, 혹은 연소에 필수적인 공기 공급에 문제가 생겼을 때 에러코드 95가 표시됩니다. 다행히 대부분의 95 에러는 전문가의 도움 없이도 사용자가 간단한 조치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, 침착하게 아래의 단계를 따라 점검해보시길 바랍니다. 이 간단한 자가 진단과 조치만으로도 출장 수리 비용과 시간을 아낄 수 있습니다.

---

2. 에러코드 95 발생 시 점검해야 할 핵심 3가지

에러코드 95가 발생했을 때 가장 먼저 점검해야 할, 그리고 가장 흔한 원인을 해결할 수 있는 세 가지 핵심 단계를 구체적으로 설명해 드립니다.

2.1. 기름(등유) 잔량 및 급유 상태 확인

가장 쉽고 흔한 원인: 보일러가 연소할 기름이 실제로 부족하거나 탱크에서 보일러 본체로 기름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을 때 95 에러가 발생합니다.

• 기름통 잔량 확인: 등유 탱크의 잔량을 육안으로 확인하세요. 만약 잔량이 거의 바닥이라면, 당장 기름을 채우는 것이 최우선입니다. 보일러가 작동을 시도하는 시점에 탱크 바닥의 찌꺼기나 공기가 흡입되어 에러가 발생하기도 합니다.
• 급유 밸브 열림 확인: 기름 탱크와 보일러 본체를 연결하는 중간 밸브가 실수로 잠겨 있지는 않은지 확인하세요. 이 밸브가 잠겨 있으면 당연히 기름 공급이 차단됩니다.
• 공기 흡입 확인 (가동 후 재시도): 기름이 방금 떨어졌다가 급유를 한 경우, 기름 라인(배관) 안에 공기가 들어가 있을 수 있습니다. 보일러가 기름 대신 공기를 흡입하면 착화 실패로 95 에러가 뜹니다. 이 경우, 보일러를 1~2회 껐다가 다시 켜서(리셋) 펌프가 라인 안의 공기를 밀어내고 기름을 다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재시도해 보세요. 보통 몇 번의 재시도 끝에 정상 작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

2.2. 오일필터(연료필터) 막힘 여부 점검 및 청소/교체

의외로 자주 발생하는 원인: 기름에는 미세한 불순물(찌꺼기, 물 등)이 포함되어 있습니다. 보일러는 이 불순물이 연소기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오일필터를 사용합니다. 이 필터가 장기간 사용으로 인해 막히면, 기름은 충분해도 필터를 통과하는 유량이 줄어들어 보일러가 요구하는 만큼의 기름을 제때 공급받지 못하게 되어 착화에 실패합니다.

• 필터 위치 확인: 보통 보일러 본체 근처의 기름 배관 중간에 설치되어 있습니다. 투명한 유리나 플라스틱 통 안에 필터 카트리지가 들어있는 형태가 많습니다.
• 오염도 확인 및 청소/교체: 필터 하우징 내부에 검은 찌꺼기나 침전물이 많이 보인다면 필터가 막힌 증거입니다.
  • 청소: 하우징 아래쪽의 배수(Drain) 밸브를 열어 침전물을 빼내거나, 필터 하우징을 분리하여 내부 필터(카트리지)를 깨끗한 등유나 솔로 청소할 수 있습니다.
  • 교체: 오랫동안 사용했거나 심하게 오염되었다면, 필터 카트리지 자체를 새것으로 교체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. 필터 교체 후에는 필터 내부에 기름이 다시 충분히 차오를 때까지 보일러를 몇 번 재가동해야 공기가 빠집니다.

2.3. 보일러 본체 및 연소부 초기화 및 재가동 시도

가장 기본적인 조치: 보일러의 일시적인 오류나 오작동으로 에러코드가 뜰 수도 있습니다.

• 전원 코드 뽑기 (강제 리셋): 보일러 전원 스위치를 끄는 것 외에도, 벽에 꽂힌 전원 코드 자체를 완전히 뽑았다가 약 1~2분 후 다시 꽂아 보세요. 이는 보일러 내부의 제어 장치(PCB)를 완전히 초기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.
• 리셋 버튼 활용: 보일러 조작기나 본체에 '재가동' 또는 '리셋(Reset)' 버튼이 있는 경우, 이 버튼을 눌러 보일러의 착화 시도를 강제로 다시 시작하게 할 수 있습니다. 버튼을 누른 후 보일러가 착화를 시도하는 소리(웅-하는 팬 소리나 펌프 소리)가 들리는지 확인하세요.

---

3. 자가 점검 후에도 해결되지 않을 때: 전문가 호출 시점

위의 3가지 핵심 점검(기름 잔량/밸브, 오일필터 청소/교체, 전원 리셋)을 모두 시도했음에도 불구하고 에러코드 95가 계속해서 나타난다면, 이는 부품 자체의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. 이때는 더 이상 자가 수리를 시도하는 것보다 귀뚜라미 서비스 센터 또는 보일러 전문 기사에게 연락하여 출장 점검을 요청해야 합니다.

점검이 필요한 주요 부품:

• 점화 트랜스(트랜스포머): 점화 플러그에 고전압 스파크를 공급하는 장치입니다. 고장이 나면 불꽃을 튀기지 못해 착화가 불가능해집니다.
• 점화 전극(플러그): 스파크를 직접 발생시키는 부품입니다. 오염되거나 파손되면 불꽃이 약해지거나 발생하지 않습니다.
• 광전관(포토셀) / 불꽃 감지 센서: 불꽃이 실제로 붙었는지 감지하는 센서입니다. 센서에 오염이 심하거나 고장 나면, 불꽃이 붙었음에도 보일러가 이를 인식하지 못하고 '착화 실패'로 판단하여 95 에러를 띄울 수 있습니다.
• 기름 펌프(연료 펌프): 펌프 자체의 성능 저하로 기름을 끌어올리는 압력이 약해지면 연소기로 충분한 연료가 분사되지 못합니다.
• 노즐(분무기): 기름을 미세한 안개처럼 분사하는 부품입니다. 노즐이 막히거나 손상되면 기름 분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연소가 불량해집니다.

이러한 부품들은 안전 문제와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므로, 반드시 전문가에게 수리 및 교체를 맡겨야 합니다.

---

4. 에러코드 95 예방을 위한 일상적인 관리 팁

에러코드 95는 대부분 연료 공급 문제에서 비롯됩니다. 따라서 평소에 간단한 관리를 통해 에러 발생 가능성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.

• 기름은 넉넉하게 유지: 기름이 완전히 바닥나기 전에 미리미리 채워주세요. 기름이 바닥나면 배관에 공기가 유입되고, 탱크 바닥의 찌꺼기가 펌프 쪽으로 빨려 들어갈 위험이 커집니다.
• 정기적인 오일필터 점검 및 교체: 적어도 1년에 한 번(보통 난방을 시작하기 전) 오일필터의 오염도를 확인하고 필요하면 청소하거나 새것으로 교체해 주세요. 이는 보일러 수명 연장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.
• 연료의 품질: 가급적 품질이 좋은 등유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. 저급 등유는 찌꺼기나 수분 함량이 높아 필터와 노즐을 빠르게 막히게 할 수 있습니다.
• 동파 방지 및 보온: 추운 겨울에는 기름 배관이 얼지 않도록 보온재로 잘 감싸주는 것도 중요합니다. 특히 외부에 노출된 배관은 동파로 인해 기름 공급 자체가 막힐 수 있습니다.